안녕하세요 :) 오늘 소개할 카페는
올레무스(olemus)
입니다
•위치: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5길 58 1층
•영업시간: 12:00-19:00 화, 수, 목 정기휴무
•주차: 주차 공산 따로 없음
올레무스는 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14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작은 카페입니다
2년전 우연히 인스타에서 올레무스라는 무화과 디저트로 유명한 카페를 보게 되었고 항상 가고 싶다 생각만 하다 드디어 올 가을 무화과 막차를 타고 왔습니다!!
가을 무화과 시즌만 되면 항상 웨이팅이 길어 저는 토요일 12시 오픈 시간을 맞춰 갔습니다
오픈 시간을 맞춰 갔는 데도 이미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매장 뒷쪽으로 가시면 웨이팅 명단을 적는 판이 있습니다
매장을 이용하시려는 분들과 테이크 아웃 하시려는 분들 명단을 따로 적을 수 있도록 칸이 나눠져 있었습니다
제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카페 내부가 꽉 차있었고 매장을 이용하려면 너무 오래 걸릴 거 같아 테이크 아웃을 하였습니다
테이크 아웃 대기는 오래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시그니처 메뉴
- 무화과 멜바(무화과, 무화과 잎, 파슬리, 서양배, 참깨, 피스타치오, 히비스커스)
- 호지차 모나카 아이스크림(호지차, 실론 시나몬, 스모크드 말돈 소금)
무화과멜바는 처음 조합만 봤을 때 과연 무슨 맛이 날까 전혀 상상이 되지 않았는데 한입 먹었을 때도 살면서 처음 먹어도 본 맛이 어떻게 맛 표현을 해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무화과멜바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위 에 파슬리 아이스크림이 올라가 있는데 자세히 보시면 파슬리 오일과 참깨로 데코가 되어 있었고 빨간 가루는 히비스커스 가루입니다!! 컵 안에는 또 다른 종류의 아이스크림이 들어가 있었고 약간의 피스타치오와 무화과도 가득 들어가 있었습니다
아이스크림도 두 종류로 되어 있었는데 겉에 보여지는 아이스크림은 위에 보이는 파슬리 아이스크림이 처음 한 입 먹었을 때 파슬리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맛은 약간 쌉쌀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났고 오일과 참깨가 뿌려져 있어 조금 느끼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지만 파슬리 아이스크림 특유의 시원한 맛이 나서 한 입 먹는 순간 전혀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안 쪽에는 서양배로 만든 샤베트가 둥글둥글한 모양으로 들어가 있었습니다 서양배 샤베트는 파슬리 아이스크림보다 시원하면서 은은하게 달달한 맛이 올라와 파슬리 아이스크림이랑은 전혀 다른 맛이 났습니다
안 쪽에도 가득 들어가있는 무화과와 피스타치오가 한층 더 고소한 맛과 식감을 더해줬습니다
전체적으로 굉장히 고급진 맛이였고 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보통 달달한 아이스크림을 먹고 나면 입에 달아져서 갈증이 나는데 이 무화과 멜바는 전혀 그런 맛이 없었습니다
다른 디저트로는 갈레트브루통(럼)과 갈레트브루통, 피낭시에가 있었습니다
피낭시에도 하나 테이크아웃했었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이였습니다!
올레무스 전체적으로 햇빛이 잘 들어오는 아늑하면서 따뜻한 분위기였지만 테이블이 많지 않았고 협소한 편이였습니다
올레무스 무화과멜바는 매일 파는 것이 아닌 가을에만 한정하여 파는 디저트로 올해는 11월 7일 월요일까지만 판매만 된다고 합니다!
내년에 무화과 시즌이 오면 또 방문해야겠습니다
이상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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