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

[망원동 맛집] 망원동의 작은 발리, 발리인망원(bali in mangwon)

pickang 2022. 9. 1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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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 소개할 맛집은 망원동의 작은 발리

발리인망원(bali in mangwon)

입니다

•위치: 서울 마포구 포은로 67 1층
•영업 시간: 일요일 휴무/ 매일 오전 11시30분-오후 9시,라스트오더 오후8시,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오후 5시(토요일,공휴일 브레이크 타임 없음)
•주차: 공간 따로 없음



발리인망원은 망원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8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좁은 골목들을 구경하면서 걷다보면 이국적인 외관의 한 식당이 나옵니다
도착하자마자 동남아 여행에 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발리인망원은 생소한 인도네시아의 음식을 알리고 맛보여 드리고자 2016년에 망원동에 오픈하셨다고 합니다

메뉴1
음료 메뉴

아무래도 인도네시아 음식은 생소하다보니
메뉴판에 음식이름 밑에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가장 많이 시키시는 음식은 미고랭이나 나시고랭 같습니다


미고랭
박소 사피


저희가 시킨 음식은 박소 사피(bakso sapi)미고랭(mie goreng)입니다

먼저 박소 사피(bakso sapi)는 위에 듬뿍 올려진 신선한 야채들을 걷어 내면
진한 한우 육수 속에 소고기 미트볼과 에그누들, 버미셀리 누들이 있습니다
미트볼의 식감은 한입 베어 물면 으스러지는 식감보다 쫄깃쫄깃한 식감으로 굉장한 담백한 맛이 났습니다
함께 나온 칠리소스에 찍어 먹으면 또 다른 맛을 느끼실 수 입습니다
버미셀리 누들은 약간 당면같이 투명한 얇은 면이였습니다
에그누들과 숙주나물과 함께 먹으면 아삭하면서도 담백 쫄깃한 맛을 느끼실 수 입습니다
국물은 소고기 육수의 진하면서도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 났는데 약간 쌀국수와 비슷한 느낌이였지만
안에 샐러리가 들어가 있어 조금 더 동남아스러운 맛이 났습니다
샐러리의 향을 싫어하는 분들 있으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미고랭(mie goreng)은 직접 정성스럽게 만든 토마토 소스로 맛을 낸 볶음 면 요리로 제 입맛에는 약간 짜파구리의 인도네시아 버전같은 느낌이였습니다
처음 나왔을 때 보올이 좀 작은 편인 거 같아서 양이 적을 줄 알았는데
위에 올라가 있는 야채를 걷어 내니 면의 양이 엄청났습니다
담백하면서도 짭쪼름한 맛이 너무나도 맛있었고
위에 올려진 야채와 계란후라이와 함께 드시면 담백한 맛이 더욱 올라와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포스팅을 쓰면서 사진을 보는데 또 먹고 싶어질 만큼 너무나도 맛있었습니다

함께 나온 양배추는 피클같은 음식입니다

떼보틀

떼보틀(teh botol)은 발리의 국민음료로 달달한 자스민 티라고 하는데
보통 카페에서 파는 달달한 얼그레이 티같은 그런 느낌일 줄 알고 시켰는데 설탕물에 쟈스민향을 풀어 놓은 듯한 맛이였습니다
저의 입맛에는 맞지 않았지만
그래도 인도네시아 음식점에 왔으니 한번쯤은 시도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습니다!!

좌석은 입구를 들어서면 보이는 둥근 테이블이 3테이블 정도와 바테이블이 있었고 식당 내부로 들어 가면 안쪽에 2테이블정도 더 있었습니다
식당은 그리 넓지 않았지만 이국적이인 분위기에 앉아서 식사를 하는 동안
동남아로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아직까지도 코로나때문에 여행이 자유롭지 않은 이 시국에
인도네시아 음식을 드시면서 조금이라도 해외를 간 듯한 분위기를 내시고 싶은 분이라면 망원동에 가셨을 때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더 자세한 일정은 발리인망원 인스타그램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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